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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노트북 초기 세팅에서 꼭 해야 할 10가지

by KJ리포트 2025. 7. 1.

새로운 노트북을 구매했을 때, 막상 전원을 켜고 나면 어디서부터 세팅을 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잘 작동하는 것 같아도, 아무런 설정 없이 그냥 사용하다 보면 나중에 속도가 느려지거나, 개인 정보가 유출되거나, 갑작스러운 오류로 곤란한 상황을 겪을 수 있죠.
특히 윈도우 기반 노트북은 초기 세팅이 전체 사용 경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한 번쯤 확인하고 조정해줘야 할 항목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윈도우 노트북을 처음 사용할 때 반드시 해둬야 할 핵심 설정 10가지를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윈도우 노트북 초기 세팅에서 꼭 해야 할 10가지
윈도우 노트북 초기 세팅에서 꼭 해야 할 10가지

1. 필수 보안 및 업데이트 설정

윈도우 노트북을 구매한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운영체제와 보안 설정 확인입니다. 새로운 노트북이라도 구매 시점부터 출시까지 시간이 꽤 흘렀기 때문에, 최신 업데이트가 누락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설정 > Windows 업데이트'에 들어가 모든 업데이트 항목을 설치하세요. 보안 패치와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노트북의 안정성과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다음은 Windows Defender 설정입니다. 기본으로 탑재된 윈도우 디펜더는 가벼우면서도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입니다. 실시간 보호, 클라우드 보호, 랜섬웨어 방어 등 모든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 주세요. 만약 외부 백신을 별도로 설치할 계획이라면, 두 백신이 충돌하지 않도록 하나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잠금 화면 비밀번호 설정, 2단계 인증을 통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보호, 그리고 ‘내 장치 찾기’ 기능도 꼭 활성화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분실하거나 도난 시, 원격으로 위치 확인 및 초기화가 가능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성능 최적화를 위한 시스템 설정

보안 설정을 마쳤다면, 이제는 속도와 편의성을 위한 최적화 작업이 필요합니다.
가장 먼저 ‘작업 관리자 > 시작프로그램’ 메뉴를 열어 불필요한 프로그램의 자동 실행을 비활성화하세요. OEM(제조사) 노트북에는 제조사 프로그램이나 체험판 소프트웨어가 많이 설치돼 있는데, 이 중 상당수는 부팅 속도를 늦추고 시스템 자원을 낭비합니다.

다음으로는 전원 관리 옵션을 ‘고성능’ 또는 ‘균형 조정’ 모드로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 설정이 절전 모드로 되어 있으면 CPU 성능이 제한돼 작업이 느려질 수 있으니, ‘설정 > 시스템 > 전원 및 배터리’ 메뉴에서 확인하고 조정하세요.

그리고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글꼴 크기나 색온도, 배율 등을 조절하면 더 편안한 사용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눈의 피로를 줄이고 싶다면, '야간 모드' 또는 **'다크 모드'**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스토리지 센스' 기능을 켜두면 자동으로 임시 파일과 휴지통을 정리해주기 때문에, 저장 공간 관리에도 유리합니다.

3. 작업 효율을 높이는 필수 앱과 계정 연동

세 번째는 노트북을 실용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환경 설정입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주 사용하는 클라우드 계정 연동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비롯해 Google Drive, Dropbox, iCloud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동해두면, 파일 저장과 공유, 백업이 훨씬 편리해집니다. 특히 Microsoft 365 또는 OneDrive를 사용하는 경우, 문서 작성과 동기화가 매우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그다음은 브라우저 설정입니다. 기본 브라우저가 Microsoft Edge로 설정되어 있지만, 크롬이나 파이어폭스를 선호한다면 설치 후 기본 브라우저를 변경하고, 즐겨찾기와 확장 프로그램을 세팅해두면 업무 효율이 향상됩니다.

또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초기 세팅에서 함께 설치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 압축 해제 프로그램 (예: 7-Zip)
  • 메모/노트 정리 앱 (예: OneNote, Evernote)
  • 화면 캡처 앱 (예: ShareX)
  • 작업 관리 도구 (예: Notion, Todoist)
  • 영상 회의 앱 (예: Zoom, Teams)

이러한 도구들은 노트북을 업무, 공부, 일상에 더욱 밀착되게 만들어주는 요소들입니다.
마지막으로 바탕화면 정리 폴더를 만들고 자주 사용하는 앱은 작업표시줄에 고정해두면 처음부터 깔끔한 사용 습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노트북을 구매한 직후의 초기 설정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 작업입니다. 보안 강화를 통해 데이터 손실을 막고, 성능 최적화로 원활한 사용 환경을 만들며, 실용 앱과 계정 연동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소개한 10가지 설정만 잘 챙겨둬도, 향후 노트북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많은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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